[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됐던 내야수 전현태(29)를 영입했다.
KIA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5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전현태 영입 소식을 알렸다.
전현태는 지난 4일 한화 이글스에서 공식적으로 웨이버 공시가 됐지만, 7일 만에 KIA가 영입하며 프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그는 1군 무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했고, 작년 또한 10경기 출장에 타율 1할, 홈런 1개로 부진했다.
전현태는 12일 KIA에 합류해 몸 상태 등을 점검하고, 코칭스태프와 논의를 통해 스케줄을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5년 프로야구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전현태는 커리어 통산 234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8푼2리 홈런 8개 타점 35개를 기록하고 있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전현태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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