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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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6회' 스틴슨, 5⅓이닝 5실점…9승 무산

기사입력 2015.07.10 20:51 / 기사수정 2015.07.10 21:2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KIA 타이거즈 조쉬 스틴슨이 6회초 급격히 무너지며 9승 도전에 실패했다.

스틴슨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출장해 5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말 스틴슨은 선두 타자 이명기의 볼넷, 조동화의 희생번트로 맞은 1사 2루에서 최정을 1루수 파울 플라이, 브라운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와 3회 연속해서 삼자범퇴로 막은 스틴슨은 4회말 급격하게 무너졌다. 선두타자 조동화를 내야안타로 출루시켰다. 후속타자 최정에게 볼넷까지 내줘 무사 1,2루의 위기를 만들었다. 브라운에게 진루타, 이재원에게 2타점 중전안타를 허용해 순식간에 2실점했다.

5회말 선두타자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안정감을 찾은 스틴슨은  후속타자 조동화를 1루수 땅볼, 최정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선 스틴슨은 브라운과 이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김강민의 번트 안타까지 나와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는 임훈에게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1실점했다.  여기에서 대타 윤중환에게 1타점을 추가로 내줘 4-4 동점을 허용했다. 

KIA 벤치는 결국 책임주자가 2명 남은 상태에서 스틴슨을 내리고 마운드에 한승혁을 올렸다. 바뀐 투수 한승혁은 나주환에게 투런 홈런을 내줘 스틴슨의 실점은 5점으로 늘었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스틴슨 ⓒ 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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