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4승33패가 됐다. 두산은 선발투수 유희관이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자들의 뒷심을 살려 4점을 따라잡고 결국 역전승을 일궈냈다. 특히 5타수 3안타 3타점의 양의지가 빛났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희관이의 초반 실점이 아쉬웠지만 6회까지 이닝을 잘 채워줬다. 이후 나온 (오)현택, (함)덕주, (이)현승이 등 불펜이 잘 막아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포수라는 포지션이 힘든데, 의지가 수비 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이날 결승타 포함 3타점으로 활약한 양의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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