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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끝내기 패' 이종운 감독 "결과 못내 아쉽다"

기사입력 2015.07.09 21:38 / 기사수정 2015.07.09 21:3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이종운(49) 감독이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롯데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9회말 터진 이진영의 끝내기 홈런으로 1-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롯데는 이날 선발 투수 린드블럼이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펴렸지만, 타선이 단 5안타를 뽑는 데 그쳤다. 9회말에 마운드에 오른 심수창이 정성훈과 히메네스를 범타 처리했지만 2사 상황에서 이진영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아 결국 패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 후 이종운 감독은 "마지막까지 잘 싸우고도 좋은 결과를 못내서 아쉽다"고 짧은 멘트를 남겼다.

롯데는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사직 홈경기에서 김승회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이종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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