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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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tvN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15학번 새내기 변신

기사입력 2015.07.09 13:12 / 기사수정 2015.07.09 13:1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최지우가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출연을 확정했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돼 살아온 지 20년이 된 그녀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과의 멘붕과 소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가는 일명 청춘 응답 프로젝트다.

'두번째 스무살'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투윅스'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필력으로 사랑 받은 소현경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김형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tvN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최지우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인 한 여성이 15학번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를 연기한다.

하노라는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을 만나 열아홉에 엄마가 돼 가정에만 집중하며 살아온 서른여덟의 여주인공. 제 잘난 맛에 살아가는 자기 합리화의 달인인 대학교수 남편 우철과 아들 민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대학 입학에 도전, 스무살 아들과 15번으로 함께 같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두 번째 스무살을 맞이하게 된다.

'두번째 스무살' 제작진은 "그 동안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청순가련한 여인부터 새침한 차도녀까지 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해 온 최지우가 당차고 밝은 성격의 하노라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캐스팅했다. 동안 외모와 소녀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최지우가 하노라의 파릇파릇하고 흥미진진한 캠퍼스 라이프를 더욱 극대화해 보여주며 국민 스무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지우의 두 번째 스무살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여주인공을 확정한 '두번째 스무살'은 남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7월 중순 촬영을 시작한다. 현재 방송 중인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8월 말 첫 방송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최지우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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