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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의윤, 두 달 만에 1군 복귀…후반 대타 활용

기사입력 2015.07.08 16:2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정의윤(29)이 61일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정의윤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지난 5월 8일 1군에서 말소된 뒤 61일 만이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시작 전 "경기 후반 대타 요원으로 대타 요원이 필요해서 올렸다"고 설명했다. 정의윤은 올 시즌 25경기 나와 타율 2할6푼4리를 기록했다.

한편 정의윤이 올라오면서 김용의가 말소됐다. 김용의는 전날(7일)경기에 양석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6-7로 따라붙은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상문 감독은 "특별히 마지막 타석 때문에 내린 것은 아니다. 8경기 남은 시점에서 좀 더 경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정의윤을 올린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전날 6-7로 패배한 LG는 이날 타선에 변동을 뒀다. 양상문 감독은 "5번타자로 나섰던 오지환이 7번타자로 나서고 이진영이 5번 자리를 채운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정의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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