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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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PD "원작 부담감 있어…기존 사극과 차별화"

기사입력 2015.07.07 15:3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밤을 걷는 선비'의 이성준 PD가 기존 사극과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준 PD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익히 아는 대로 조선판 판타지 뱀파이어 사극이다"고 말했다.

이 PD는 "기존 사극과 다른 점을 갖기 위해 차별화한 여러가지 것들이 있다. 혜령이라는 인물과 기존에 없었던 멜로라인을 추가하고 기존 사극을 변형하려 노력했다. 뱀파이어물이 상투적이고 식상한 소재인데 시청자에게 재밌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소재를 통해 로맨스, 오싹함, 스릴 등을 담을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메가폰을 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밤을 걷는 선비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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