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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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최원영, 서인국 향한 묘한 눈빛…정체가 궁금하다

기사입력 2015.07.07 08:42 / 기사수정 2015.07.07 08:4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속 최원영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 법의학자 이준호로 등장하는 최원영은 사건 수사 조력자로서의 모습과 함께 이현(서인국 분)에게 어딘지 묘한 친근감을 표시하며 보는 이들에게 궁금증과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너를 기억해' 5회에서 이준호(최원영)는 이현과 이웃이 아닌 사건 수사의 동료로서 다시금 만났다.

자신의 사무실에 찾아온 현이 프로파일러임을 한 눈에 알아보고 시신 부검 결과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그는 영락없는 엘리트 법의학자이자 수사팀에 없어서는 안될 조력자였다.

그런 준호는 가운 주머니에서 정신 없이 연고를 찾아내 시신의 역한 냄새를 맡지 않도록 현의 코 밑에 덥석 발라주려고 하며 묘한 친근함을 표시해 현을 살짝 당황케도 했지만, 이는 평소 냉철한 성격의 현이 직함대신 자신의 이름을 편하게 부르라고 말할 정도로 마음을 풀어놓게 만들었다.

특히 준호와 현은 동료로서의 첫 만남임에도 불구. 쉴 틈 없이 말을 주고 받으며 마치 퍼즐을 맞춰가듯 사건의 단서를 추리해가는 환상 호흡을 보이다가도 "누명 벗으면 밥 사세요"라는 한 마디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현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음을 드러내는 준호의 미묘한 눈빛 속 진심은 과연 무엇인지, 또 앞으로 수사에 있어 서로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궁금증을 키웠다.

최원영은 이날 안경 너머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신을 부검하는 법의학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가 하면, 약간은 정신없는 모습 속에서 알 수 없는 묘한 미소로 시청자들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최원영이 열연하고 있는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너를 기억해' 최원영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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