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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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서 투란 영입…5년 계약

기사입력 2015.07.07 08: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아르다 투란(28)을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란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이적료는 기본 3400만 유로(약 423억 원)에 700만 유로(약 81억 원)가 옵션으로 추가됐다. 

올 여름 아틀레티코를 떠날 계획을 밝혔던 투란은 스페인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을 도모했지만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이면서 급선회했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로 이적시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2016년까지 뛰지 못하는 기간 동안 B팀에서 뛸 생각까지 밝히며 가능성을 키웠다.  

투란이 바르셀로나행으로 마음을 굳힌 데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강한 열망이 크게 자리했다. 당초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의 대체자를 원했고 아틀레티코에서 뛰어난 패스 실력과 활동량을 보여준 투란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투란도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 받은 징계로 2016년 1월까지 선수 등록을 할 수 없음에도 이적에 동의하며 협상을 마무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투란 영입을 발표한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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