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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번째 완투' 옥스프링, KIA전 2실점 완벽투

기사입력 2015.07.05 20:4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옥스프링(38)이 자신의 시즌 두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옥스프링은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8일 대구 삼성전에서 8이닝 3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던 옥스프링은 이날 97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1회초 신종길-김원섭-김주찬을 공 9개로 삼진 2개와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아낸 옥스프링은 2회초에도 필-이범호-김민우를 모두 삼진으로 삼자범퇴시켰다.

3회초 역시 세 타자 모두 범타처리한 옥스프링은 4회초 신종길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견제구가 빠진 사이 추가 진루를 노린 신종길을 2루에서 잡아내면서 주자를 지워냈다. 이어 김원섭과 김주찬을 모두 땅볼로 처리하면서 세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5회초 첫 실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필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범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민우-김다원-이성우를 뜬공 2개와 삼진으로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5회까지 총 59개의 공을 던진 옥스프링은 6회에도 최용규에게 삼진을 잡아낸 뒤 신종길과 김원섭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삼자범퇴로 끝냈다.

7회 김주찬-필-이범호를 삼진-땅볼-뜬공으로 처리한 옥스프링은 8회 선두타자 김주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다원을 삼진 처리하고 백용환에게 병살타를 뽑아내면서 공 6개로 끝냈다. 

결국 9회 선두타자 이인행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6월 4일 이후 31일 만에 시즌 두번째 완투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크리스 옥스프링 ⓒkt wiz]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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