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사랑한 시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엘에게 설렘을 느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3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기성재(엘)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성재는 비를 맞고 있는 오하나에게 우산을 씌워줬다. 특히 기성재는 달리는 차가 물을 튀기는 상황을 인지하고 오하나를 팔로 감싸며 끌어당겼다. 오하나는 '누군가 나를 보호해주는 것 같은 그 순간, 사랑에도 소리가 있을까'라며 설렘을 느꼈다.
이후 최원(이진욱)은 "그건 병이지. 심장박동이 불규칙할 땐 부정맥이나 당뇨를 의심해봐야 돼"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오하나는 "보호받는다는 건 여자들이 얼마나 설레어하는 줄 알아. 매장에 수많은 구두들이 있지만 매장에 딱 들어오는 구두 하나, 그럼 가슴이 막 두근거려. 그 구두를 사야하는 거지"라며 기성재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또 최원은 "우산 하나에 너무 오버하지 말라고. 연하랑 연애를 시작할 땐 말이다. 연하가 너 없으면 죽겠다고 목을 맬 때 손을 살짝 내밀어줘야 한다는 거야"라며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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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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