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이틀 맹타를 휘두르고 2연승을 만들었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40승(36패) 고지를 밟으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날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도 13안타의 맹폭을 퍼부었던 한화였다. 한화는 KIA를 상대로 13안타를 때려내며 14-7로 더블스코어 승리를 거뒀었다. 한화의 화력은 홈으로 돌아와서도 식을 줄을 몰랐다. 이날 한화는 이성열의 결승포를 포함해 13안타를 때려내며 NC를 윽박질렀다.
한화는 1회 선발 안영명이 에릭 테임즈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먼저 내줬지만, 2회부터 무섭게 몰아 치며 리드를 가져왔다. 2회말 이종환과 정근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주현상의 희생플라이, 조인성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든 한화는 3회 이성열의 솔로포로 점수를 뒤집었고, 이종환의 좌전안타에 이어 권용관과 주현상의 연속 안타를 만들었고 조인성이 볼넷을 얻으면서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 득점했다.
상대 선발 이재학은 한화 타선에 뭇매를 맞으며 2⅓이닝만에 3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가야했다. 이재학이 내려가고도 한화는 계속해서 NC 마운드를 두드렸다. 이후 6회 2점, 7회 한 점을 더 보탠 한화는 결국 7-4로 이날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한화는 김태균을 제외하고 선발로 나선 타자 전원이 안타를 때려내며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그 중에서도 이종환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성열이 결승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이용규와 송주호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종환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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