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최동훈 감독 "하정우, 푸근한데 우아한 배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최동훈 감독이 배우 하정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암살'의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하정우 전지현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이 출연했다.

최동훈 감독은 "하정우는 푸근한데 우아한 배우이다. 하정우가 찍은 영화 다 좋아하는데 찍으면서 더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하정우씨를 몰래 만나서 이 얘기를 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 (전지현, 이정재와 )삼각함대를 마련했으니 시나리오만 잘 작업하면 됐다"고 이야기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담은 영화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이 출연하며 22일 개봉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암살 ⓒ 네이버 무비토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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