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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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성수 부부, 13억 사기혐의로 피소

기사입력 2015.07.03 12:50 / 기사수정 2015.07.03 12:5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최성수 부부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최 씨의 지인 A씨는 지난 2005년께 최 씨 부부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빌려준 돈 13억 원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달 말 최 씨와 최 씨의 아내 박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최씨 측이 2011년께 현대미술가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품 '스폿 페인팅' 시리즈 작품 중 하나로 빚을 갚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에 배당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께 A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씨의 아내 박씨는 지난 2005년 가수 인순이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3억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최성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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