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해적 군단이 3연승을 질주했다. 강정호(28)는 선발 출전해 안타 1개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디트로이트 상대 3연승이다.
전날(2일) 결장했던 강정호는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해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4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2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세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낸 강정호는 워커의 안타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7회초 병살타를 기록한 후 9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더이상 출루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4회부터 7회까지 4이닝 연속 1득점씩 기록했고, 9회초 대거 4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닐 워커가 5타수 4안타로 '미친 타격감'을 선보였고 스탈링 마르테와 조디 머서,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는 7이닝 무실점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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