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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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이성민 "벌레 싫어해, 촬영장에서 고충 많았다"

기사입력 2015.07.02 16:37 / 기사수정 2015.07.02 16:5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성민이 '손님'을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손님'(감독 김광태)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광태 감독과 배우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참석했다.

극 중 마을의 촌장으로 등장하는 이성민은 "워낙 벌레를 싫어한다"면서 시골에서의 촬영 중 힘들었던 점을 얘기했다.

이어 "어릴 때 시골에 살았는데, 새끼 쥐를 본 뒤 트라우마가 생겼다. 현장이 시골이다 보니 숙소에 벌레가 많았는데, 방충망 구멍까지 막고 있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이다.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 판타지 호러다. 7월 9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손님'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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