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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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최문식 감독 "임대 등을 통해 팀 정비하겠다"

기사입력 2015.07.01 22:0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김형민 기자] 대전 시티즌의 최문식 감독이 여름에 중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재정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9라운드에서 성남FC에게 1-3으로 패했다. 지난 4월 수원 원정에서 클래식 첫 승을 달성한 이후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는 대전은 이번에도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최문식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의 기회도 다음으로 다시 미뤄야 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은 준비하면서부터 상당했다. 의욕은 높았지마 경기에 들어가면서 심리적인 압박과 개인적인 기량면에서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패배를 느꼈다"면서 "조직적인 부분에서 감독으로서 압박을 준비했는데 체력과 원정에 대한 부담이 선수들의 발목을 잡지 않았나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 감독은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들을 수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우선 현실적으로 임대가 유력하다. 현재 재정상황이 좋은 편이 아닌 대전으로서는 알짜배기 임대 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강화해 순위 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 최문식 감독도 이에 대한 구상과 생각을 갖고 있었다.

최 감독은 "이번 경기 이후로 임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선수 영입과 새로운 선수들이 투입될 것"이라면서 "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고 선수구성이나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지만 준비를 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변화에 대해서 앞으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서 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최문식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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