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O는 오는 17일과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참여할 기수단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지난 2009년 광주 올스타전을 통해 팬과 함께 하는 올스타전의 의미로 처음 모집되기 시작한 기수단 자원봉사자는 그 동안 올스타전을 관람 위주로만 참여할 수 있었던 야구팬들에게 직접 올스타전 공식행사의 출연진으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팬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기수단 자원봉사 신청은 2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http://www.koreabaseball.com) 팝업창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기수단 자원봉사자는 이번 올스타전 공식행사에서 구단기를 들고 입장하는 등 행사 진행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되며, 1987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남녀 야구팬 중 17일과 18일에 진행될 사전리허설과 본 행사에 모두 참석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올스타전 기념품이 제공되며, 자원봉사 활동을 모두 마친 후에는 올스타전 본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2015 KBO리그 올스타전 앰블럼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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