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 폭행' 유준수, 3경기 출장정지 추가 징계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상대 선수를 머리로 들이받은 유준수(27,울산)가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29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유준수에게 출장정지 3경기 및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유준수는 지난 21일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서 케빈과 시비 상황이 붙자 상대 안면을 머리로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명백한 폭력 행위를 저질렀다. 

상벌위는 연맹 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3항(경기장 및 경기장 주변에서의 폭력 행위) 중 '나. 단순 폭행 행위'에 의거해 징계를 확정했다. 

이로써 유준수는 경기 중 퇴장으로 인한 2경기 출장정지에 상벌위가 내린 3경기 출장정지까지 더해 총 5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유준수(가운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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