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경문(57)감독이 외국인투수 재크 스튜어트(29)를 칭찬했다.
지난 10일 NC에 새롭게 합류한 스튜어트는 지난 23일 창원 KIA전에서 첫 선발 등판 무대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5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한 스튜어트는 비록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최고 151km/h의 직구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압박했다.
그리고 28일 잠실 LG전에서 두번째 선발 무대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투구 수 때문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잘 던졌다"고 칭찬했다. 특히 "템포가 정말 빨랐다. 잡으면 바로 던지고 잡으면 바로 던지고 했다. 그러면 수비하는 야수들도 좋고, 팬들도 좋아한다"며 "이런 것이 스피드업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적장 양상문 감독 역시 스튜어트를 칭찬했다. 양상문 감독은 "커브가 참 좋더라"며 "팔 스윙도 독특해서 처음 상대하는 팀들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겠다"고 경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재크 스튜어트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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