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토론토전 4타수 무안타 침묵…TEX 6연패 수렁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침묵했다. 팀도 5할 승률이 위태롭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날 등 통증 이후 3경기 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안타를 쳤지만,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타율은 종전 2할3푼3리에서 2할3푼으로 떨어졌다.

첫 타석이었던 1회초,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크 벌리의 4구째 커터에 꼼짝 못 하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선 2구째 공에 과감하게 배트를 냈다. 그러나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마지막 기회였던 8회 타석에서 9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결과는 삼진.

추신수와 함께 팀도 완패를 당했다. 3회까지 토론토 타선에 난타당하며 7점을 내준 텍사스는 일찌감치 무릎을 꿇으며 2-12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6연패에 빠졌고 5할 승률로 복귀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로 내려앉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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