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시즌3] '천재테란' 그 명성을 증명하며 이윤열 결승 진출

편집부 기자

-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A조 : 이윤열 3:2 스코어로 결승진출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2월 14일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온게임넷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4강 A조 경기에서 팬택 EX의 이윤열이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한동욱에게 3:2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윤열은 프로게이머 중 세번째로 4번째 결승진출에 성공했으며, 최초 4회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1경기(네오알카노이드) : 이윤열(T) vs 한동욱(T) -> 이윤열 승

이윤열은 빠르게 가스를 올려 2배럭스에서 마린을 모은 이후, 스캔을 뿌려 상대의 위치를 파악했다. 이어 이윤열은 SCV를 동반에 중립건물을 깨면서 러쉬를 시도했고, 이 사실을 모른채 2팩토리 체제를 선택하고 있던 한동욱의 본진을 파괴하면서 상대에게 gg를 받아내었다.

2경기(히치하이커) : 이윤열(T) vs 한동욱(T) -> 이윤열 승

이윤열은 초반 정찰로 상대의 앞마당을 확인하고 마린과 탱크, 벌처로 타이밍 러쉬를 시도해 한동욱에게 피해를 입혔다. 이후 이윤열은 상대의 레이스 전략에 골리앗으로 대응하고, 드랍쉽까지 활용한 공격을 통해 승리를 거두었다.

3경기(리버스템플) : 이윤열(T) vs 한동욱(T) -> 한동욱 승

한동욱은 초반 8배럭을 선보였으나 이윤열이 컨트롤로 상대의 병력을 잡아내고 공격을 시도해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맞드랍쉽 교전에서 한동욱이 승리를 거두고, 이윤열의 멀티까지도 견제함으로써 한동욱이 역전승을 거두었다.

4경기(롱기누스2) : 이윤열(T) vs 한동욱(T) -> 한동욱 승

마린과 벌처를 통해 초반 압박플레이를 펼친 한동욱은 레이스를 이용해 상대의 SCV를 다수 잡아내면서 드랍쉽을 통한 공격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멀티를 다수 늘렸고 결국 많은 자원차와 병력차에 이윤열이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5경기(네오알카노이드) : 이윤열(T) vs 한동욱(T) -> 이윤열 승

초반 한동욱의 드랍쉽 플레이에 이윤열의 멀티가 파괴되기도 했으나, 이윤열은 레이스를 통해 상대의 드랍쉽을 견제했고, 멀티를 늘렸다. 계속되는 드랍쉽 교전을 통해 이윤열은 조금씩 승기를 잡아나갔다. 상대의 멀티를 파괴시켜 자원줄을 모두 끊은 이윤열은 전진해있던 상대의 병력을 모두 잡아낸 이후, 곧바로 한동욱의 본진을 장악하면서 gg를 받아내었다.

2월 14일(수)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4강 A조 경기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