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의 메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이번 영화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시원한 액션을 보여줄 T-800과 사라 코너의 스페셜 듀오 이미지를 내세워 새로운 스토리와 스케일을 선보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공개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메인 포스터는 각각 T-800과 사라 코너로 분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불타는 금문교 앞에서 에밀리아 클라크는 한 손에는 총을, 한 손에는 터미네이터의 머리를 들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역대 가장 강력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여전사 사라 코너의 면모가 돋보인다.
이어 든든하게 그 옆을 지키며 사라 코너를 보호하는 T-800의 존재는 이번 작품에서 마치 부녀와 같은 관계를 형성하는 그들의 모습을 예고하며 새롭게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새로운 위협, 새로운 미션'이라는 문구가 역대 최강의 적 T-3000의 등장과 인류를 위협하는 로봇 군단에 맞서 세상의 종말을 막으려는 그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실제로 영화는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역대급 시간전쟁을 시리즈 사상 가장 압도적인 스케일에 담아냈다. 특히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번 영화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액션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스크린을 통해 보여질 이들의 모습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는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위플래쉬' J.K 시몬스, 11대 '닥터 후' 맷 스미스, 한국배우 이병헌 등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등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아바타' 기획, '셔터 아일랜드' 시나리오 작가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7월 2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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