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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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 최현석 분자요리 겨냥 발언 논란 "소금만 뿌리면 웃긴 사람"

기사입력 2015.06.26 08:00 / 기사수정 2015.06.26 08:02



▲강레오 최현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셰프 강레오가 최현석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강레오는 지난 19일 웹진 채널예스와의 인터뷰 도중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최현석 셰프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했다.

당시 강레오는 "요리사가 방송에 너무 많이 나오는 건 역효과다"라며 최근 방송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셰프테이너(셰프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를 비판했다.

그는 "음식을 정말 잘해서 방송에 나오는 게 아니라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출연하게 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요리 실력이 우선이어야 하는데, 무조건 나도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 인기 있는 셰프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지적했다.

또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최현석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최현석은 방송에서 소금 뿌리기 동작을 선보이며 '허세 셰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국내 분자요리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최현석은 이탈리안 셰프지만 유학을 다녀온 다른 셰프들과는 달리 한 레스토랑에서 12년 간 내공을 쌓은 국내파 요리사다. 과거 방송에서 액화 질소를 이용해 휘핑크림을 가루로 만드는 분자요리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강레오는 런던 고든 램지 수석 셰프, 두바이 고든 램지 헤드 셰프 등 외국계 일류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았다. 올리브 예능 '마스터셰프 코리아', SBS 예능 '오!마이베이비', MBC 예능 '찾아라! 맛있는 TV'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레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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