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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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히로시마전 1이닝 퍼펙트 무실점 완벽투

기사입력 2015.06.24 22:1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신 타이거즈 '끝판왕' 오승환(33)이 히로시마전에서 퍼펙트 투구를 선보이며 전날의 블론세이브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오승환은 24일 일본 도아먀시 알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7-2로 앞서고 있는 9회말 등판해 1이닝 퍼펙트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경기를 종료시켰다.

공 10개면 충분했다. 선두 아라이 다카히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다음 타석의 브래드 엘브레드를 2스트라이크 이후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처리했고, 이어 마쓰야마 유헤이는 좌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하고 이날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전날인 23일 히로시마전에서 6-5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1실점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퍼펙트 투구로 블론세이브의 악몽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을 보였고, 평균자책점을 종전 2.12에서 2.06으로 낮췄다.

오승환이 승리를 지켜낸 한신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4승1무33패를 만들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오승환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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