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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아디다스 대회에서 16강에

기사입력 2006.07.05 06:54 / 기사수정 2006.07.05 06:54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온 국민의 염원이던 한국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은 좌절되었지만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2006 FIFA 월드컵™ 의 본거지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 중등부 꿈나무들이 16강 진출에 성공, 그 꿈을 이어가고 있다.

자국의 4강 진출로 월드컵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베를린에서 7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세계 청소년 축구 이벤트인 아디다스 +챌린지(+CHALLENGE) 결승전에 수원 경수 클럽 (중등부 부문)과 부산 알로이시오팀 (고등부 부문)이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축구 이벤트인 +챌린지는 지난 1월  브라질에서 시작하여, 멕시코, 미국, 일본, 한국, 중국, 이탈리아, 러시아, 영국 등 전세계 40여 개국 4,500여개 팀이 참가하여 최종 38개국, 68개팀이  베를린 국회 의사당 앞의 아디다스 월드 오브 풋볼에서 세계 청소년 축구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아디다스의 월드컵 캠페인인 +10 (플러스 텐)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본 이벤트는 아디다스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축구 마케팅 캠페인인 동시에 전세계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영감을 심어주기 위한 신개념의 grassroots 이벤트이다.

중등부의 경우 노르웨이, 멕시코, 스위스 등 전통적인 축구 강호들과 예선 경기에 한 조를 이루어 각 국가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어 단숨에 전세계 참가국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중등부는 태극 전사들을 16강 문턱에서 아쉬운 좌절을 안겼던 스위스와 한 조를 이루어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으며 7월 4일 (한국 시간 7월 5일) 본선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고등부의 경우 스웨덴, 베네주엘라, 슬로바키아와 예선 경기에 한 조를 이루어 경기 첫날인 7월 2일 3v3 5v5를 승리로 모두 이끌어 손쉬운 16강 진출을 예상했었으나 경기 둘째날 1v1 경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 16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한국 대표로 참석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5월 20일, 21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챌린지 한국 예선전에서 32개 팀 중 최종 우승하여 베를린 세계 대회 티켓을 거머쥔 미래의 축구 선수들이다.

+ 챌린지 공식 홍보 대사인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 선수는 “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축구를 위해 무언가 해 줄 수 있는 +챌린지의 공식 홍보 대사가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챌린지는  축구 경기와 팀 정신, 경기 자체의 즐거움, 서로간에 보여지는 존경심 등, 이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즐길 수 있는, 바로 내가 이해하고 있는 축구를 완벽하게 보여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디다스 제공 / 엑스포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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