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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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틴탑, 걸그룹 대전서 빛나는 '청일점' 존재감 (종합)

기사입력 2015.06.23 16:12 / 기사수정 2015.06.23 16:35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틴탑이 걸그룹 대전에서 청일점으로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까.

23일 서울 서교동 YES24 MUV홀에서 틴탑 새 앨범 '내추럴 본 틴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틴탑은 신곡 '아침부터 아침까지' 무대를 공개했으며,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틴탑은 지난 22일 0시 새 앨범 'NATURAL BORN TEEN TOP'을 공개하며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틴탑의 타이틀 곡은 '아침부터 아침까지'로 블랙아이드 필승이 작곡했으며, 틴탑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세련된 POP DANCE 곡이다.

틴탑은 신곡에 대해 "사랑하는 그녀와 '아침부터 아침까지' 단둘이 함께 하고 싶다는 남자의 직설적이고 솔직한 고백을 담은 러브송이다"고 소개하며, 앨범명에 대해 "태생부터 틴탑이었다와 틴탑으로 태어난다는 2가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지는 "멤버 2명의 자작곡이 수록돼 있고, 틴탑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나왔다"는 말로 첫 인사를 건냈다.



노래 뿐 아니라 틴탑의 이번 안무는 앞선 '장난아냐'와 '프리스텝'을 뛰어넘는다. 틴탑은 더욱 화려해진 '2배속 스텝'과 틴탑의 트레이드 마크인 '칼군무'와 함께 탄탄해진 라이브로 여심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틴탑 니엘은 빠른 춤에 대해 "라이브 하기가 힘들더라. 그동안은 다 어느정도 소화할 수 있었는데 이번 곡은 힘들었다. 방송까지 더 연습해서 완벽한 무대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리키는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덧붙이며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틴탑 신곡의 포인트 안무는 '앗 뜨거 춤'이다. 이날 직접 춤을 보여준 틴탑 리키는 "이 춤을 추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외모적으로 변화가 많았다"면서 "안무 형이 하체를 중심으로 안무를 짜줘서 어쩔 수 없이 장딴지 근육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틴탑의 이번 앨범에는 화려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도 눈에 띈다. 엘조의 매력적인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니엘의 '그 전화 받지마'는 호소력 있는 보이스가 돋보이며, 캡과 엘조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5계절'은 창조가 팬들을 생각하며 처음으로 팬들에게 선사하는 팬 송으로 그 의미가 있다.



이 밖에 앞서 솔로 활동을 펼친 니엘은 한층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니엘은 "솔로 활동에서 얻은 것은 자신감이다. 혼자 무대를 꾸민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자신감을 얻었다. 저만 보다가 틴탑을 보면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만큼 이번 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틴탑은 1위 공약에 대해 "프리허그를 할 생각이다. 아직 장소를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다. 8월에 콘서트 계획이 있는데, 콘서트장에서 해도 좋을 것 같다"는 말로 이번 앨범에 대한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틴탑의 새 앨범 '내츄럴 본 틴탑' 지난 22일 자정(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틴탑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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