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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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타일러vs장위안, 美·中 관계 설전

기사입력 2015.06.23 00:05

대중문화부 기자


▲ 비정상회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장위안과 타일러러가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51회에서는 진중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위안은 타일러에게 "미국은 왜 한국과 일본만 동맹관계를 유지하느냐"며 시작부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타일러는 "제가 알기론 동맹 맺어진 시점이 냉전 중이었다. 냉전 시점 갈등은 이데올로기에 관련된 것이었는데, 사회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 일본과의 동맹에 힘을 쏟은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장위안은 "적대국을 도와주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고 응수했고, 타일러는 "섣불리 동맹조약을 깰 경우 나쁜 선례를 만들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장위안은 "지금은 중국을 견제하고 있지 않느냐. 도대체 중국이 어떤 나라가 되어야 미국이 만족할 수 있겠느냐. 모르겠다"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타일러는 "인권침해를 비롯한 여러 상황에 대해 미국이 다른 나라를 비판하는 것은 미국의 내부적인 상황에 기인한 걸 수도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진 중국이 판단해야 될 문제"라고 말하면서도 "국제 인권조약에 대한 중국의 이행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장위안은 "이건 다 핑계라고 생각한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중국이 더 강하지 않는 걸 바라는 것이다"며 듣지 않았고, 이를 들은 MC들은 "장위안은 이미 답정너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비정상회담'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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