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비록'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징비록'에서 선조가 한양으로 돌아왔다.
21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는 선조(김태우 분)가 한양으로 천도했다.
이날 선조는 도성(한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금의환향은 아니었다. 도성은 폐허가 됐고, 시체는 나뒹굴었으며 역병이 도는 가운데, 민심도 싸늘하게 돌아섰다.
선조는 한양으로 돌아와 백성에게 쌀을 나줘주며 "미안하구나. 배불리 먹기에는 부족하겠지만 조금만 참거라. 못난 과인때문에 배고픔을 겪게 해 미안하구나. 잠시만 기다리거라. 왜적을 모두 물리쳐 너희들을 편안케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싸늘하게 돌아선 민심은 아무 대답이 없었고, 선조는 당황한 듯 돌아서고 말았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 '징비록'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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