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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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3R, 데이·존슨·그레이스·스피스 공동선두

기사입력 2015.06.21 11:5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공동 선두만 4명이다.

조던 스피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플레이스 챔버스베이골프코스(파70·7585야드)에서 열린 2015 두번째 메이저대회 US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약 100억 7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다.

스피스는 3라운드가 끝난 현재 4언더파로 제이슨 데이(호주), 더스틴 존슨(미국), 브렌든 그레이스(남아공)와 함께 공동 선두다.

패트릭 리드(미국)와 스피스가 2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서며 우승후보가 압축되는 듯했다. 그러나 버디 5개를 앞세워 2타를 줄인 제이슨 데이(호주) 등이 치고 나왔고, 리드가 타수를 잃으며 무너져 리더보드가 물갈이됐다.

스피스는 유독 짧은 퍼트에 발목이 잡혔다. 2(파4), 3(파3)번홀 연속 버디로 경기를 시작한 스피스는 남은 전반 홀 동안보기를 4개를 범했다. 후반에 들어선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맞바꿨다. 이븐파를 유지할 마지막 기회였던 18(파5)번홀에선 약 4M 거리의 퍼트를 놓치며 공동 선두 자리를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선 데이와 존슨이 한 조를 이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피스와 그레이스는 바로 전 조에서 먼저 티오프한다.

한편 공동 5위에는 3라운드까지 1언더파를 기록한 루이스 우티젠(남아공)이 선두권을 추격 중이다. 우티젠은 1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라운드를 돌며 7오버파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2·3라운드에서 각각 4타씩을 줄이는 집중력으로 단숨에 선두권까지 도약했다.

이어 1오버파를 기록한 리드와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포함해 6명의 선수가 공동 9위로 우승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조던 스피스, 제이슨 데이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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