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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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아이유, 김수현 향한 순애보 "기억만 해줘"

기사입력 2015.06.20 22:18 / 기사수정 2015.06.20 22:21



▲ 프로듀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프로듀사' 아이유가 김수현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12회(최종회)에서는 신디(아이유 분)가 백승찬(김수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디는 자신의 어깨에 기대 잠든 백승찬에게 설렘을 느꼈다. 특히 신디는 잠에서 깬 백승찬에게 "PD님 누구 좋아하는지 알아요. 축복까지는 못해주더라도 방해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근데 내 마음 이런 거 PD님한테 거짓말 하고 싶지는 않아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백승찬은 "짝사랑이라는 게 혼자 집을 지었다 부쉈다 이러는 거라고, 엄청 지치는 거라고 그랬는데"라며 미안해했고, 신디는 "그냥 기억만 해주세요. 자존심 빼면 시체고 혼자 집을 짓기는 커녕 누가 그 어떤 집을 가지고 와도 아무 관심도 없던 신디가 호떡 한 봉지 만큼의 마음도 내어주지 않는 PD님을 정말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또 신디는 "저기 멀리서 혼자 집을 지었다 부쉈다 열심히 그러고 있을 테니까, 궁금해지거든 돌아보시라는 얘기"라며 기다리겠다고 말했고, "나 이제 서울 가면 혼자 감당해야 할 일들 참 많을 텐데. 아무도 내 손 안 잡아줄지도 모르는데 손 한 번만 잡아줄래요? PD님 손 따뜻하니까"라고 부탁했다.
 
결국 백승찬은 신디의 손을 잡은 채 위로를 전했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러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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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듀사' 아이유, 김수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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