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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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김태희'용팔이' 이동훈PD→오진석PD 교체

기사입력 2015.06.20 09:26 / 기사수정 2015.06.20 09:2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주원과 김태희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용팔이'의 연출자가 이동훈PD에서 오진석PD로 교체된다.

20일 SBS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용팔이'의 연출이 이동훈PD에서 오진석PD로 바뀐다. 내부 사정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8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만큼, 빠른 마무리를 통해 촬영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주원과 김태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내용이다.

주원이 맡은 역할은 외상 응급 수술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어하는 한신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3년차 김태현이다. 어렵고 불우한 가정환경 속 학자금 대출과 사채를 써가며 악착같이 공부해 의사가 됐지만, 만성 신부전으로 매주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여동생을 책임지느라 현실이 팍팍하기만 한 인물이다. 이에 조폭 불법 왕진이라는 아르바이트를 뛰며 빚을 갚아가지만 경찰의 추적을 받으며 의사 생명이 경각에 달리는 다이내믹한 캐릭터다.

김태희는 한신병원 12층 VIP 플로어에 코마상태로 누워있는 한신그룹 제1 상속녀 한여진 캐릭터로 분한다. 경영권과 유산을 가로채려는 오빠에 의해 깊은 잠에 빠진 여진은 몸이라는 감옥에 갇혔다가 태현을 통해 극적으로 의식을 찾은 후 자신을 깊은 잠에 빠뜨린 이들을 상대로 무서운 응징에 나서게 된다.

한편 '용팔이'는 '가면' 후속으로 8월 방송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주원,김태희ⓒ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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