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8 22:20
▲ 복면검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애리가 주상욱 앞에서 거짓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10회에서는 임지숙(정애리 분)이 하대철(주상욱) 앞에서 거짓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지숙은 술에 취한 상태로 하대철을 불러내 "술만 취하면 하검사 생각이 나. 아마 그 아이 생각이 나서 그런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임지숙은 하대철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확인하고 일부러 하대철에게 친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임지숙은 하대철이 자신에게 복수를 하려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터라 "대철아. 지금부터 대철이라고 부를게. 나 좀 도와줘. 나 그 아이 도저히 포기 못하겠어. 미쳐버릴 것 같아"라고 하고는 바로 술잔을 들었다. 하대철은 임지숙이 계속 술을 마시려고 하자 말렸다.
임지숙은 "나 매일 이렇게 마셔. 현웅이 자면 몰래 나와 혼자서. 그런데 이젠 술도 날 위로해주지 못해. 그 아이를 보고 싶어서"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늘어놓으며 눈물까지 쏟아냈다. 하대철은 임지숙의 속내도 모르고 임지숙이 정말 자신을 그리워한 것이라고 착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애리, 주상욱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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