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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KTF, 이스트로 제압해내며 2승 달성

기사입력 2007.09.20 13:54 / 기사수정 2007.09.20 13:54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기자] '개막 첫 주, 영광의 2승 고지 달성'

9월 19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1주차 경기에서 KTF 매직엔스가 주고받는 접전 끝에 이스트로를 3대 2의 스코어로 제압해내면서 2승 고지에 올랐다.


▲ 강민(KTF 매직엔스)의 다크템플러 유닛을 확인하자마자 gg를 선언하고 아쉬워하는 서기수(이스트로)

1세트에 출전한 배병우는 서기수를 상대로 6해처리 저글링을 선보였고, 하이템플러마저 뛰넘는 물량을 통해 프로리그 첫 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강민이 준비해온 공발업 타이밍 질럿 러쉬가 박문기의 수비에 막히고, 상대의 뮤탈리스크, 드랍플레이 등에 휘둘리면서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하지만 다시 임재덕과 박정석이 완벽한 호흡으로 KTF가 다시 경기를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영호가 신희승의 계속되는 벌처 운영에 패배하면서 경기는 에이스전으로 이어졌다.

이에 팀의 믿음을 안고 출전한 '몽상가' 강민이 서기수를 상대로 과감한 뒷마당 이후, 매너파일런을 선보이면서 상대를 괴롭혔다. 이에 서기수가 공격에 올인하자, 강민은 본진에 다수의 캐논을 건설하며 다크템플러를 생산했고, 지상 병력을 돌려 서기수의 본진을 역공했다. 결국 수비도 실패하고, 공격도 실패한 서기수가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이로써 KTF 매직엔스는 CJ Entus에 이어 2승 고지에 들어서며 프로리그 첫 주를 기분좋게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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