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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미디어데이] "뒷끝은 없다", 결승을 향한 두 선수의 출사표

기사입력 2015.06.17 11:48 / 기사수정 2015.06.17 12:0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팀 내전이지만 둘 사이의 신경전은 다른 결승전 보다 더 강렬했다.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2 결승 미디어데이'에서 SK텔레콤 T1 김도우(프로토스), 조중혁(테란)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현경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번 미디어데이에서 두 선수는 서로에 대한 도발을 서슴지 않았다. 김도우는 조중혁을 상대로 “인맥이 부족한데다가, 같은 팀 프로토스조차 연습을 도와줄 마음이 없다”고 펀치를 날렸다. 

조중혁 역시 김도우에게 강력한 도발을 선사했다. 조중혁은 “김도우 선수는 준비한 것만 잘 하는 선수다. 콘트롤과 후반 병력 관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김도우에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는 “이번 결승만큼은 서로 남는 것 없이 싸울 것”이라 말했고, 두 선수를 휩쓴 거품론에 대해서는 모두 “결승 진출을 이룬 만큼 거품은 사라졌다”라며 실력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스타리그 결승전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넥슨 아래나에서 작년 GSL 시즌2 우승자인 김도우와 지난 스타리그1 준우승자인 조중혁의 7전 4선승제 경기로 열린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사진= 김도우(우), 조중혁(좌) ⓒ권혁재 기자]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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