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과거와 미래의 전쟁…T-800·T-3000 격돌 영상 공개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과거와 미래의 전쟁' 영상이 공개됐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터미네이터'의 귀환을 알리는 가운데 과거와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시간전쟁이란 소재와 최강 배우들의 출연, 역대 시리즈의 스토리를 뒤엎는 충격적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은 새로운 과거에서 사라 코너를 보호해 온 T-800과 미래에서 온 역대 최강의 적 T-3000, 터미네이터 대 터미네이터의 대결 구도로 역대급 시간전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화려한 액션과 최첨단 CG로 구현해낸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역대 최강의 스케일과 특수효과의 역사를 바꾼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를 예고하며 기대를 더한다.

특히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열연한 T-800과 '기계도 인간도 아닌 그 이상'의 능력을 가진 터미네이터 T-3000과의 대결은 최고의 대결을 예고한다.

화염 속에서 녹지 않고 걸어 나오는 것을 물론, 총을 맞아도 원래의 모습으로 복구되고 자유자재로 모습을 변형하여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모습은 가장 업그레이드 된 터미네이터의 탄생을 확인시켜준다.

이에 맞서는 T-800의 활약 역시 만만치 않다. 과거와 미래의 터미네이터들이 벌이는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예고한다.

이들의 대결로 인해 금문교가 무너지고 초대형 버스가 수직으로 뒤집히며 도시 전체가 폭발되는 등 공개된 장면만으로도 시리즈 사상 가장 압도적인 스케일의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7월 2일 개봉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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