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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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삼성 갤럭시, 3테란이 팀에 3승 안겨

기사입력 2015.06.16 21:3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삼성 갤럭시의 3테란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1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6주차 4경기에서 삼성 갤럭시의 김기현, 서태희, 노준규가 상대에게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를 거두었다.

첫 경기부터 장기전이 나왔다. 김기현은 상대의 초반 저글링을 막고 경기를 장기전으로 끌고 갔다. 김기현의 메카닉을 이원표도 눈치챘지만 테란이 전투 순양함까지 생산할 정도로 좋은 분위기 속에 김기현이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도 삼성 갤럭시가 승리를 거두었다. 문성원은 초반 준비한 사신이 끊기며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반면 삼성 갤럭시 서태희는 침착하게 문성원의 전략을 막은 후 착실하게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이렇게 생긴 격차를 계속 지키며 서태희가 2세트를 가져갔다.

조난지에서 벌어진 세 번째 세트에서 스베누 박수호가 삼성 갤럭시 칸 에이스 백동준과 벌인 조난지 경기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맵 중앙 황금 광물을 두고 벌인 교전에서 박수호가 끝내 자신의 확장을 지켜내며 승리, 스베누가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네 번째 세트에서 노준규가 정지훈을 상대로 장기전 끝에 정지훈을 잡아냈다. 경기 중반까지 서로 일진일퇴를 거듭한 경기였다. 결국 메카닉을 선택한 노준규가 바이오닉을 선택한 정지훈을 잡아내며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로 삼성 갤럭시는 3승(3패)로 포스트 시즌 가능성을 열어뒀고, 스베누는 3패(3승)을 거두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삼성 갤럭시 3 : 1 스베누
1세트 김기현 승 : 패 이원표 데드윙
2세트 서태희 승 : 패 문성원 바니연구소
3세트 백동준 패 : 승 박수호 조난지
4세트 노준규 승 : 패 정지훈 캑터스 벨리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사진: 서태희(삼성 갤럭시)]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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