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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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속 볼넷' 어윈, 넥센전 3이닝 5자책 부진

기사입력 2015.06.12 19:4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희찬 기자] 필 어윈(28,kt)이 또 한번 기회를 놓쳤다.

어윈은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7차전에서 kt wiz의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어윈은 지난달 14일 KIA전 이후 꾸준히 5이닝 이상씩 소화해줬으나 조범현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투구 내용은 아니었다.

깔끔한 스타트였다. 어윈은 1회 넥센 김하성-고종욱-이택근을 공 12개로 모두 범타 처리했다.

그러나 2회 실점이 나왔다. 첫 타자 박병호를 삼진으로 무난히 잡았으나 후속타자 유한준에게 솔로포를 헌납했다. 이후 흔들린 어윈은 윤석민과 서동욱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2실점 했다.

3회초 삼자범퇴 나와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국 4회 무너졌다.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를 보인 어윈은 박병호-유한준-김민석을 상대로 3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벤치가 움직였고, 어윈은 조무근과 교체됐다.

조무근이 어윈의 승계 주자를 잡아내지 못하며 실점은 '5'로 늘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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