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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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호펜하임 피르미노, 이적료 226억에 맨유행"

기사입력 2015.06.12 18:1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호펜하임에서 김진수(23)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로베르토 피르미노(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간다는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 '미러 풋볼' 등은 12일(한국시간) "맨유가 피르미노를 1,310만 파운드(한화 약 226억 원)의 이적료에 영입하리고 호펜하임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라다멜 팔카오, 로빈 판 페르시 등이 떠날 것이 유력해보이는 맨유는 공격수 급구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르미노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르미노는 올 시즌 38경기에서 14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과시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꼭 필요할 때 한방씩을 터트려주며 해결사 본능을 보여준 바도 있다.

맨유는 직접 독일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피르미노를 주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 호펜하임과 재계약을 맺기는 했지만 다음 시즌 호펜하임이 8위로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피르미노 측은 이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르미노는 지난 2011년 호펜하임 유니폼을 입은 이후 팀의 확실한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공격적인 플레이에도 특별한 골잡이가 없는 호펜하임의 사정상 피르미노가 맨유로 간다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피르미노 ⓒ AFPBBNe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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