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이 시청률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맨도롱 또똣'은 전국 평균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1%)보다 0.7%P 상승한 수치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는 백건우(유연석 분)가 이정주(강소라)에게 기습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주는 백건우를 포기하기 위해 황욱(김성오)의 데이트 제안에 응했다. 백건우는 은근히 질투하는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정주는 "둘이서 밥만 먹으러 가겠니? 예쁜 식당 있다 그래서 밥도 먹고 근처에서 꽃구경도 할 거야"라며 거절했고, 백건우는 "여기서도 할 수 있는데. 내가 엄청나게 비싼 꽃 구경 시켜줄게"라며 붙잡았다.
결국 이정주는 백건우에게 져주지 않겠다고 단언하며 황욱과 데이트를 한 뒤 돌아왔다. 백건우가 사온 꽃이 있던 자리에 황욱에게 받은 꽃다발을 꽂았다.
특히 이정주는 "기대하게 만드니까 내가 너한테 진 거야. 이제 너한테 안 질 거야. 절대 안 질 거야"라며 강조했고, 백건우는 "할 수 있으면 해봐"라고 말한 뒤 기습 키스했다. 이정주는 키스를 그대로 받아들였고, 백건우는 "졌지?"라며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복면검사'는 5.4%, SBS '가면'은 9.8%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맨도롱 또똣ⓒM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