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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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유먼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 잡으려 노력"

기사입력 2015.06.11 22:14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쉐인 유먼(36)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2승28패가 됐고, 삼성전 스윕승을 달성했다. 삼성을 상대로 무려 7년 만에 만든 스윕이었다. 한화가 삼성에게 스윕승을 거둔 것은 2008년 6월 10~12일 대구 3연전이 마지막이다.

이날 유먼은 선발투수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올렸다. 매 이닝 주자의 출루는 허용했지만 2실점만으로 삼성 타선을 묶었다.

경기 후 유먼은 "마운드에 오르기 전에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컨디션이 조금 올라온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어 유먼은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해 불펜 투수들을 쉴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기쁘다"면서 "팀 분위기가 좋아 팀원끼리 서로에게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쉐인 유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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