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1 17:42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MC 유재석의 이야기를 담은 평전이 출판을 앞둔 가운데 유재석 측이 "우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유재석 측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출판사 스튜디오 다산 측에서 연락이 와 평전을 제안했다. 이에 우리는 '유재석이 위인도 아니고, 책을 낼 생각도 없다'는 뜻을 정중히 전했다. 해당 평전과 유재석은 전혀 상관이 없다. 하지만 평전 출판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유재석 평전을 출간한다 밝힌 스튜디오 다산은 같은 날 엑스포츠뉴스에 "유재석을 다룬 평전 '후' 스페셜 판이 곧 출간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다산 측 관계자는 "공적인 인물에는 퍼블리시티권이 작용, 출판의 자유가 보장된다. 사실을 기반으로 평전을 제작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다산 측 관계자는 "타의 모범이 되는 연예인이기에 유재석을 평전 대상으로 선정했다. 위인화, 신격화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유재석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을 것이다"고 밝혔다.
유재석에 앞서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 야구선수 류현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NC소프트 김택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역시 '후' 평전 시리즈로 출판된 바 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유재석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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