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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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메르스 예방수칙 마련…열감지기 설치 권장

기사입력 2015.06.10 15:0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긴급 의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연맹은 9일 오후 총 12명의 의무위원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의무위원회에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메르스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메르스 대응 지침'에 따라 수립된 경기장 내 예방조치, 경기장 내 의심환자 발생시 조치 및 선수단 감염 예방수칙을 각 구단에 전달하여 관중 및 선수단의 메르스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연맹은 구단마다 경기장 출입 게이트에 열감지기(열상카메라, 체온계 등) 설치를 통해 입장관중에 대한 발열유무 확인을 권장했다. 

연맹은 지난 4일 ▲관중 주요 동선 및 입장게이트 개방구역 손소독제 집중 설치 ▲관중 이용 공공 화장실내 비누 및 세정제 비치 ▲보건복지부 발표(6월4일자), 메르스 극복을 위해 알아야 할 10가지 전광판 안내 등을 담은 메르스 관련 대처 방안을 K리그 모든 구단에 공문 발송하고 매 경기 매치코디네이터를 통한 현장 점검에 들어간데 이어 ▲경기장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조치절차 ▲선수단 감염 예방수칙을 모든 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연맹은 관중의 건강과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향후 메르스의 진행상황과 정부 및 보건당국의 결정을 주시하며 메르스 관련 위기 수준별 대처 방안에 따라 적극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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