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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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8승' 유희관 "올스타전 꼭 나가고 싶다"

기사입력 2015.06.09 22:5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시즌 8승 째를 거둔 유희관이 올스타전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유희관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유희관은 최고 134km/h의 직구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5⅔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2회 무사 만루 상황을 삼진 3개로 무실점으로 끝낸 것은 이날 유희관 피칭의 백미였다. 

경기를 마친 뒤 유희관은 "경기 초반 밸런스가 흔들리면서 출루를 많이 허용하고 투구수도 많았지만 무사 만루를 넘긴 것이 승리를 요인이었다. 오늘 싱커가 잘 떨어져서 효과적으로 구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6이닝을 소화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결정은 코칭 스태프의 몫이고 일요일 등판 배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시즌 8승 째를 챙긴 유희관은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이 나고 있다 페이스 잘 이어가서 올스타전에 꼭 출전해보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유희관 ⓒ잠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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