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장윤정이 신예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에 덕담을 건넸다.
최근 진행된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 녹화에는 레드벨벳 멤버 중 웬디와 슬기가 참여했다.
예선을 위해 멤버 슬기와 함께 무대에 오른 웬디는 MC들이 개인기를 부탁하자 망설임 없이 개그우먼 이국주의 목소리를 흉내냈다.
주변에서 오히려 장윤정과 비슷하다는 말을 듣자 즉석에서 시치미를 뚝 떼더니 바로 장윤정의 성대모사로 밀어붙이는 예능감까지 선보였다.
또한, 녹화 내내 장윤정이 하는 행동마다 따라하며 '예능 꿈나무'다운 재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웬디의 모습을 본 MC 장윤정은 "15년 후면 이 자리에 설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슬기는 만화 캐릭터인 피카츄 성대모사를 보여준 후 "편집되지 않겠냐"라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문희준은 "SM을 어떻게 편집하냐"며 슬기를 달래더니 "이수만 선생님께 잘 말씀드려 달라"고 조용히 사심을 드러냈다.
웬디와 슬기가 출연한 '끝까지 간다' 31회는 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레드벨벳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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