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코바야시 카오루 "영화 나오기까지 6년, 집념의 결과"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심야식당'의 코바야시 카오루가 '심야식당'이 드라마에서 영화로 제작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심야식당'(감독 마쓰오카조지)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주연 마스터 역의 코바야시 카오루가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코바야시 카오루는 "TV시리즈가 3편까지 만들어지고 영화가 만들어졌다. 결과적으로 영화가 나오기까지 6년이 걸렸는데, 프로듀서의 집념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영화가 완성되고 보니 기다리니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시리즈 1까지만 만들고 바로 영화화가 됐다면 지금처럼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 같은데. 총 30편이라는 TV 드라마가 있었기에 그 시간 동안 내용도 숙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영화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심야식당'은 도쿄의 번화가 뒷골목, 모두가 귀가할 무렵 문을 여는 '심야식당'에서 주인장이 가능한 요리는 모두 해주며 손님들의 허기와 마음을 달래주고, 그 곳을 찾는 단골 손님들의 이야기들을 담아낸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드라마로 먼저 제작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6월 18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심야식당'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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