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07 06:30 / 기사수정 2015.06.07 07:58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엑소와 빅뱅의 맞대결 양상이 갈수록 흥미로워지고 있다.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거듭난 두 팀은 6월 가요계를 양분하며 우위를 가늠하기 힘든 호각세를 보여주고 있다. 맞대결한지 오늘로 5일 째, 엑소와 빅뱅의 거둬들인 성과를 살펴봤다.
◆음원, 晝뱅夜엑
낮에는 빅뱅, 밤에는 엑소다. 음원차트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두 팀의 성적은 엎치락뒤치락, 1위 다툼에 여념 없다. 두 팀 모두 대중성과 팬덤이 강한 가운데, 대중성이 좀 더 높은 빅뱅은 낮 시간 사용자 수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엑소는 밤시간 사용자 수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양한 음원 강자들이 등장하는 와중에서도 엑소와 빅뱅은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좀처럼 내주지 않는다. 맞대결 시작 5일 째, 1위 자리에 예상치 못한 반전은 없다.
◆음반, 엑소의 더블 밀리언
◆음악방송, 다음주를 기대해
아직 두 팀이 음악방송에서 1위 후보로 맞붙진 않은 상황. 이번 주 까지는 정규 4집 'Odd' 타이틀곡 '뷰'로 인기몰이 중인 샤이니가 트로피를 무난하게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격돌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 각 방송사 음악방송의 음반 수치, 음원 수치, 유튜브 조회수 반영 비율이 다른만큼 빅뱅과 엑소의 1위 결과도 쉽게 단언하기 힘들다.
◆라이벌, 음원깡패의 등장
이들의 적수 없는 대결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음원 성적에서 남다른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수들이 대거 컴백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지도 인기 파급력 고루 높은 이승기가 10일 신곡을 발표하며, 2015년 음원차트 성적이 남다르게 좋은 JYP엔터테인먼트가 15일 2PM을 출격시킨다. '냈다 하면 차트 1위' 씨스타가 6월 말 컴백을 일찌감치 예고했고 최근 떠오르는 걸그룹 AOA가 6월 컴백을 알렸으며 뒤를 이어 소녀시대 걸스데이 등이 차례로 돌아와 '걸그룹 대전'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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