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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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UN난민기구 친선대사 승격 "큰 책임감 느껴"

기사입력 2015.06.04 14:46 / 기사수정 2015.06.04 14:46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정우성이 UN난민기구 친선대사에 대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4일 방송된 YTN '뉴스의 정석'에서 UN난민기구 친선대사로 선정된 정우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날 정우성은 "UN난민기구 친선대사 호칭이 너무 대단해서 참 쑥스럽기도 한데 책임감이 더 커진 것 같다. 지금 이런 호칭이 주어졌다고 해서 제가 지금 그만큼 좋은 활동을 오랫동안 한 것이냐, 그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UN난민기구와 난민들이라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 재고에 대해서 노력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외국사람만 돕는다'는 지적에 대해 "외국사람만을 돕는 게 아니라 외국 사람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알리는 거다. 나라가 성장하고 국력이라는 말도 있지만 국격이라는 것도 있다. 기업이 발전하면 사회에 환원하듯이 국가가 좀 여유가 생겼을 때 다른 나라의 어려움도 알고 같이 함께 도왔을 때 우리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다른 나라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소신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최초의 유엔 난민 기구 명예 사절 자격으로 네팔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우성은 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에 친선대사로 정식 임명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정우성 ⓒ YTN 방송화면]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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