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롯데전 1실점 완투승…시즌 6승

[엑스포츠뉴스=포항, 이종서 기자] 윤성환(34,삼성)이 완투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윤성환은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4월 26일 롯데전에서 7이닝 7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은 윤성환은 이날 롯데를 상대로 완벽하게 설욕에 성공했다.

1회초 정훈-아두치-황재균을 우익수 뜬공-유격수 땅볼-중견수 뜬공으로 공 9개만에 끝냈다.

2회초 역시 최준석-강민호-박종윤을 우익수 뜬공-삼진-2루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공 갯수 역시 1회와 같이 9개 그쳤다.

3회초 역시 손아섭-김문호-오승택을 내야 땅볼 2개와 뜬공 하나로 처리한 윤성환은 4회 역시 정훈-아두치-황재균을 모두 뜬공 처리했다. 

5회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최준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강민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이후 박종윤과 손아섭을 땅볼과 뜬공을 돌려세워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채웠다

6회 다시 안정을 찾앗다. 김문호-오승택-정훈을 뜬공-삼진-뜬공으로 삼자범퇴 처리한 뒤 7회 아두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황재균-최준석-안중열을 뜬공과 땅볼 2개로 끝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성환은 박종윤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손아섭과 김문호를 삼진 처리했다. 

9회에도 오승택을 1루 땅볼로 처리한 뒤 오윤석를 삼진으로 잡았다.  아두치까지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날 경기의 처음과 끝을 책임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윤성환 ⓒ포항,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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