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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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구단 관계자들, 3일 소환 조사 받았다

기사입력 2015.06.03 17:51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프로농구 구단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소환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를 받은 사람은 KT의 임종택 단장과 KGC인삼공사의 조성인 단장, 김성기 사무국장 등이다. 이들은 전창진 KGC인삼공사 감독의 불법 베팅 및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전 감독이 지난 시즌 몸 담았던 KT의 단장은 "경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졌다고) 의혹을 갖고 있는 경기(2월20일 경기)에 대해 구단도 살펴봤으나 뚜렷한 혐의점은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전 감독이 새로 계약한 KGC인삼공사의 단장은 취재진이 "전 감독을 교체할 생각이냐"고 묻자 "아직까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경찰은 경기 분석을 마치면 추가로 선수들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전 감독은 그 이후 차명계좌 분석 등이 끝나면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전 감독은 변호사를 통해 승부조작이나 불법베팅을 한 적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사진=전창진 감독 © KBL제공]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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